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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인도 기러기   
  글쓴이 레지스탕스  글쓴시간: 2018/05/07 12:27    조회 : 392 
거시적으로 볼때 우주속의 지구는 우물처럼 하나의 갖힌 공간이다.
그러나 그 공간에 갖혀 사는 모든 생명들에게 지구는 광대하다.
우주밖 스페이스의 우주인들은 그런다.
한알의 콩알 같다고...........
어쩌랴!
그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야 말로 우물안의 개구리 인것을....
그런데 세분해서 살펴보면 우물안 같은 지구속에도 엄청난 레퍼토리가 산재해있다.
철새인 인도 기러기는 매년 고봉이 즐비한 히말라야 산맥을 활공한다.
그것도 점보 비행기보다 더 높은 고도를 유지하면서 적어도 하루에 1000km이상을 난다.
행여 기류를 이용한다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높은 고공에서도 쉬지 않고 날개짓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장 얼어 버릴테니까...
극한 환경속에서도 살아남는 인고의 세월속에 노하우는 심신에 각인된다.
한계의 고통이 왔을때 종의 생 과 사는 나뉜다.

근자의 필자는 그 어느때보다도 더 트레킹에 열일한다.
짜투리 시간이라도 걷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감천동 문화마을 골목길 과 비석마을 걷기는 역사의 향기가 깃들여 과거와 현재의 오버랩에
그것도 운동이랍시고 계피향 그윽한 카푸치노의 단맛에  스스로 행복을 되뇌여본다.
다른 언어의 이국적인 사람들도 제법 많이 오고, 특히 길가 난간에 고양이와 함께 앉아있는 어린 왕자는
그 자체가 모델로 그걸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인산인해다.
아이러니하게도 66년을 살아온 부산에서 6,25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감천문화 마을을
처음 온다는게 등잔밑이 어둡다는 반증인 모양이다.
스토리 텔링이 마을의 문화를 바꾼 성공한 케이스인것 같다.

인이 몸에 베인 어쩌면 필자는 파생이란 환경에 쩔어 사는것 같다.
문득 파생이 사라진다면 도태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렇게 눈으로는 새로움에 호사를 하면서도 항시 화두는 why다.
그리고 근래엔 외국어 듣기에 매진중이다.
그들의 쏼라 쏼라가 내귀에 들려야 답을 하던 말던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파생도 마찬가지다.
차트는 그런 파생의 모든걸 함축한 차트의 언어다.
그리고 그러함을 거시적, 미시적으로 중용의 도로 잘 분석하는 투자자는 연금술사에 다름아니다.
일봉으로 보면 선물은 60이평위에서 견고한 철옹성 처럼 보인다.
그러나 세밀하게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짧은 조정의 움직임은 살아있어 보인다.

이런 필자의 분석도 내심 주관에 다름아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분석을 하지만 그 결과는 판이하게 다름을 인정한다.
그렇기에 시장이 존속하는것 아닌가?

집단지성?
논리적 사고로 보자면 집단 지식이야 말로 정답일 확률이 높다.
그런데 그게 경제란 탈을 쓴 물질이라면 집단지식은 독배가 된다.
결국 시장엔 전지 전능한 능력자가 존재한다는 반증이다.

분,틱으로 보면 시장은 숱하게 변동을 수반하며 움직인다.
그렇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그 움직임의 변동폭은 일정한 룰이 있다.
한치를 보면 이익도 한치지만 열치 앞을보면 이익도 열치 가 된다.
틱 차트를 보면 이익도 틱이지만.........

스케일
그렇다.
영세한 개미 투자자의 마인드가 거시적이 될수가 없다.
그렇다고 돈많다고 스케일이 큰 투자도 할수 없는게 파생이다.
영어 회화가 가능한 사람은 영어를 알아 듣기 때문이다.
차트언어를 인지한 투자자는 항시 이익과 동반을 할것이다.

삼성전자가 액분하여 재상장되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당장5만원대의 껌값 수준으로 분할되니 거래량이 늘었다.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력이 상당히 궁금해진다.
예전에 sk텔레콤이 5백만원대에서 액분하였지만 지금 주가는 반동강이 수준이다.
물론 수급적 측면에선 삼성전자와 비교도 안되지만....
그래도 동종업체인 하이닉스보다도 싸게 보이는 착시효과는 있어보인다.

삼성 바이오 로직스의 분식회계가 설왕설래다.
잘 나가던 바이오 업종들이 등 터지는 꼴이다.
한마디로 삼성과 금감원의 일부 인사가 연루된 합작품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무능한 필자의 식견으로도 분식회계 냄새가 진동을 한다.
미국같으면 적어도 무기징역 감이다.
기업의 도덕적 윤리가 이러니 오너리스크가 팽배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언어가 생기는거다.
세계15위권 안의 경제대국인 한국의 주가지수는 개발도상국 범주 수준이다.
코리아 리스크는 오너 리스크에 비하면 새발의 워커다.

풍요속의 빈곤.
순발력과 판단력이 나이가 들면 저하한다는걸 스스로 인정을 했다.
판문점에서의 남북 정상 회담을 실시간 생중계를 보면서, 주가에 미칠 영향을 생각했다.
남북 경협주, 철도.도로의인프라 관련 건설주. 비무장 평화공원등.....
허나 아둔한 필자는 금강산 관광재개가 먼저 아니겠나하는 생각에 현대 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 현대건설을 생각하곤 베팅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월요일 남북 관련 테마주들 벌겋게 급등을 한다.
먼저 철도 관련주가 상한가로 진입하며 거래를 닫는다.
이어 시베리아 파이프라인 관련 철강이 뛰고 도로인프라의 관련 건설주들이 달아 오른다.
상한가면 무려 30% 아닌가?
필자가 매집한 종목들도 10%선을 상회하는 근래 보기드문 상승을 했지만...
필자는 쓰디 쓴 풍요속의 빈곤이란 허탈감을 느꼈다.
종목 선택의 순발력이 너무도 보수적인게 울화가 치밀어서..........

덕분에 망각했던 행간의 의미를 다시 각인했고, 녹슨 두뇌를 위한 브레인 워밍업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다.
적어도 워렌 버핏 처럼 평생의 삶의 동반자로서의 파생투자와 함께 하기 위해서도...

5월초 황금연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까지 부산은 세찬 비가 내렸다.
이제 맑아져 화사함이 눈 부시다.
시야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 보인다.
만사 제쳐두고 산으로 가야겠다.







春風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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